아니 제사상 차리는데 진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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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제사상 차리는데 진짜
나랑 엄마랑 어제부터 요리 ㅈㄴ 하고
전 ㅈㄴ 부치고 오늘도 새벽 5시부터 나물 ㅈㄴ 무치고
졸린 몸 이끌고 운전해서 아침에 큰집 도착하자마자
큰아버지한테 인사드리고 바로 부엌감
바로 과일 손질하고 한창 상차리고 있는데
큰 아버지께서 슥 보시더니
"뭔 놈의 상이 이렇게 비리비리하나?"
"이거 가지고 되겠냐?"
"국 색깔이 왜이러냐?"
"나물은 언제 한건데 생기가 없냐?"
"결혼은 언제 하냐 나이가 찼는데 해야겠지 않냐?"
잔소리 오졌음
참고로 나 29살 남자
하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다 끝내고 방 들어가서 잠깐 카톡하고 있는데
나 부르더니 200만원 현금으로 주심
수고했다며 용돈하래
엄마한테 드리려고 했더니 이미 큰 아버지한테 100받으셨다네.
큰 아버지 감사합니다.
쭉 모시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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